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최근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척추내시경 수술 관련 교육 세션인 ‘국제 내시경수술 교육코스(Meet the Korean Masters of Endoscopic Spine Surgery)’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본 국제 내시경수술 교육코스는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센터 응용해부연구소가 주관하고 시지바이오를 비롯한 컨소시엄 기업들이 함께 개최했다.
이날 태국, 콜롬비아, 뉴질랜드, 일본, 미국 등 우리나라의 발전된 척추내시경 수술을 배우고자 하는 8개국 18명의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산 의료기기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술기 교육을 진행했다. 기존 학회 중심의 내시경 교육코스 대비 수준 높은 콘텐츠로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술기를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본 국제 내시경수술 교육코스의 주최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척추 내시경 분야에서 유망한 국내 기업들의 제품을 활용해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감압술 및 요추 유합술과 관련해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에서는 시지바이오의 새롭게 개발된 최소침습(MIS) 스크류 콜로네이드(Colonnade) 제품을 비롯해 ▲유착방지제 시지덤 스핑클(CGDERM Spinkle)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센더(Excender)가 활용됐다. 특히 좁은 틈으로 진입하여 디스크의 본래 높이와 각도를 회복하는 높이확장형 케이지인 ‘엑센더’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해 호평이 쏟아졌다.
이를 통해 시지바이오는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자사의 척추 임플란트 및 골이식재의 적용 방안과 우수성에 대해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한국 척추 분야 의료진은 글로벌 척추내시경 술기 분야를 선도하는 리더들로, 이들의 술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해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술기 및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된 자리에 시지바이오가 함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지바이오의 재생의료 기술력을 바탕으로 척추 치료환경 개선에 도움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전 세계 의료계에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재생의료 솔루션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 경험 및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기 트레이닝, 테스트 및 전시 마케팅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컨소시엄으로 성남산업진흥원(주관),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