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 제목
광범위한 회전근개 파열(Large to Massive Rotator Cuff Tears; RCTs) 환자에서 동종 진피 스캐폴드(Allogenous Dermal Scaffold; ADS) 보강이 힘줄 두께 증가 및 재파열률 감소에 미치는 영향: 부분 봉합 (Partial Repair, PR) 단독 수술과의 임상 결과 비교 연구
연구배경 및 목적
광범위한 회전근개 파열(RCTs)의 수술 실패율은 40%에 이르며, 이는 파열 크기, 힘줄 질, 지방 변성 등의 요인과 관련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동종 진피 스캐폴드(ADS) 보강이 활용되며, 이는 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기계적 안정성을 높이며 파열 부위의 장력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본 연구에서는 부분 회전근개 봉합(PR) 단독 수술과 동종 진피 스캐폴드(ADS) 보강을 병행한 수술의 임상 및 방사선학적 결과를 비교하여 ADS 보강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후향적 비교 연구로, 광범위한 회전근개 파열(RCTs)로 진단받고 수술을 받은 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28명은 관절경을 이용하여 부분 회전근개 봉합(PR) 단독 수술을 받았으며, 27명은 동종 진피 스캐폴드(ADS)를 보강한 부분 회전근개 봉합(PR) 수술을 받았다. 평가는 수술 전과 수술 후 3개월, 6개월, 12개월, 이후 매년 (평균 약 3년, 최대 40개월) 시행되었으며,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UCLA) 점수, Constant–Murley 점수, 시각적 평가 척도(Visual Analog Score; VAS) 등을 통해 임상적 개선결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MRI 및 초음파를 통해 힘줄 두께, 재파열 여부(Sugaya classification), 지방변성(Goutallier classification), 상완-견봉 간 거리(Acromiohumeral distance; AHD) 등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회전근개 봉합 단독 수술그룹과 ADS보강 그룹을 각각 평균 40개월, 36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 유의적인 임상적 개선을 확인하였다 (VAS, UCLA, Constant-Murley). 특히 MRI 및 초음파 분석 시 ADS보강 그룹의 힘줄 두께가 회전근개 봉합 단독 수술그룹 보다 더 두꺼웠고 (8±1 mm vs 6±2 mm), p<0.05), 상완-견봉간 거리(AHD) 역시 더 큰 증가폭으로 나타났다 (7 mm→ 11 mm vs 7 mm → 9 mm, p<0.01). 재파열은 회전근개 봉합 단독 수술그룹에서 9건이 발생한 반면, ADS보강그룹은 4건만 확인됨으로써 ADS 보강 그룹에서 더욱 개선된 수술 예후를 확인하였다.


결론
ADS 보강은 광범위한 회전근개 파열에서 부분 봉합술과 병행 시 힘줄 두께 증가, 재파열률 감소, 상완-견봉 간 거리 개선을 통해 조직 치유와 임상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다.
Ref) Hyunseong Kang, Seung Jin Yoo, Joseph Yang, Kyung Ryeol Lee, Sungwook Choi. Comparable clinical outcome with greater thickness and lesser re-tear rate following allogenous dermal scaffold augmentation for large to massive rotator cuff tears: a retrospective case-controlled study. Journal of Orthopaedic Surgery and Research. (2025) Mar 22;20(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