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제목
장골 불유합 치료를 위해 자가골과 병용한 인간 재조합 골형성 단백질-2 (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 rhBMP-2)의 효능 및 안전성: 전향적 증례 보고.
연구배경 및 목적
rhBMP-2는 불유합(nonunion)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거대/미세 다공성 수산화인회석 (hydroxyapatite, HA) 과립을 사용하여 장골 결손 재건에 미치는 효능에 대해서 실험적 및 임상적으로 연구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골절 관련 감염으로 인한 불유합 및 골 결손 환자에서 자가 해면골이 혼합된 HA 운반체 과립을 사용한 rhBMP-2의 효능과 안전성을 전향적으로 평가하였다.
연구방법
장골 골절 후 골 결손이 있는 불유합으로 진단받은 환자 24명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임상 연구에서 허용된 최대 rhBMP-2 양은 6mg이었고 자가골에 1:1 비율로 첨가되었다. 혼합된 이식편의 양이 골 결손을 채우기에 충분하지 않으면 자가골을 혼합물에 추가로 첨가하였다. 수술 후 3개월, 6개월, 12개월 시점에 환자를 추적 관찰하였다. 각 방문마다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였으며, 기능적 변화에 대한 평가를 위해 시각 아날로그 지표 (visual analog scale; VAS)을 이용한 통증 척도, 삶의 질에 대한 설문, SF-12 (short form-12)를 이용한 신체/정신 건강 지표 평가 및 체중 부하 상태 등을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24명의 환자는 각각 위축성 불유합 (n=15, 62.5%), 기형을 동반한 비대성 불유합 (n=2, 8.33%), 골절 관련 감염 후 골 결손 (n=7, 29.17%)을 보였다. 채취한 자가골의 평균 양은 9.25g, rhBMP-2는 4.96mg이었으며, 24명의 환자 모두 1년 추적 관찰 후 최종적으로 유합이 완료된 것을 확인하였다. 유합률은수술 후 6개월과 12개월에 각각 95.83%와 100%를 보였다. SF-12 신체 건강 지표 평가는 수술 전 대비 수술 후 6개월 (p<0.0497) 및 12개월 후 (p<0.0005)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며, SF-12 정신 건강 지표 평가는 수술 12개월 후에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p<0.0338). VAS는 수술 후 3개월에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p=0.0012), 부작용이나 BMP-2 항체의 발현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불유합 및 골 결손이 있는 환자에서 BMP-2와 자가골의 병용은 뛰어난 유합 효과를 보이며 안전하다.
Ref) Wonseok Choi a, Beom-Soo Kim b, Won-Tae Cho c, Eic Ju Lim d, Jeong Seok Choi a, Yun Ki Ryu a, Jae-Woo Cho a, Seungyeob Sakong c, Jong-Keon Oh. Efficacy and safety of 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 (rhBMP-2) combined with autologous bone for the treatment of long bone nonunion: A report of a prospective case series. Injury. 2024 Oct;55(10):111711. doi: 10.1016/j.injury.2024.111711. Epub 2024 Jul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