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배경 및 목적
봉합 후 hematoma 또는 seroma가 오래 지속되면 wound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Superficial Circum flex Iliac Artery Perforator (SCIAP) Flap harvest 환자의 일차 봉합된 wound 에서 NPWT(음압창상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SCIAP Flap 시행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donor site 1차 봉합 (primary closure) 후 CuraVAC을 5일간 적용(cyclic mode, 50-125 mmHg) 한 그룹과 압박드레싱을 실시한 그룹을 비교하는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두 그룹 환자의 특성과 risk factor 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며, 압박드레싱을 실시한 대조군 환자 1명에서 wound dehi scence가 발생하였다. 두 그룹에서 drainage duration 을 비교한 결과 NPWT군에서 3.34±1.35일로 대조군 6.12±4.99일 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077). Total drainage volume 에서는 NPWT군에서 23.28±18.36 cc로 대조군 100.47±140.69 cc 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004). 특히대표적 risk factor인 당뇨 환자와 항응고제 투여환자에서 NPWT의 적용은 drainage duration과 Total drainage volume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Perfusion unit imaging 결과에서는 NPWT 군에서 적용 5일차 perfusion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과 고찰
상처의 수술 후 관리 기술과 도구가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wound infection, seroma, dehiscence 발생 등의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적절한 wound closure 이후에도 infection과 dehiscence는 빈번하게 발생한 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Superficial Circumflex Iliac Artery Perforator Flap donor site 를 대상으로 하여 일정한 wound condition 하에서 bias를 최소화하였고, Superficial Circumflex Iliac Artery Perforator Flap donor site 특성상 skin flap을 채취함에 따라 봉합 시 더 많은 tension을 받아 dehiscence의 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관절부위 움직임이 증가함에 따라 다른 수술 후 봉합부위에 비하여 seroma나 continuous discharge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의미에서 이 논문의 결과는 NPWT를 통한 수술 후 봉합 상처의 관리가 seroma 또는 dehiscence 발생의 위험을 크게 줄여줄 수 있는 하나의 솔루션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서혜부 림프절 절제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수술 후 부작용(wound infection, seroma, dehiscence 등)이 32-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search Info
Ref) Peter Suh HS and Hong JP, Effects of Incisional Negative-Pressure Wound Therapy on Primary Closed Defects after Superficial Circumflex Iliac Artery Perforator Flap Harvest: Randomized Controlled Study. Plast. Reconstr. Surg. (2016) 138:p.1333-1340
Figure 1 : 수술 후 봉합부의 NPWT 적용 여부에 따른 (a) drainage duration (b) total drainage am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