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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 발리에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 설립

▲시지바이오의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 1

선진 미용성형 의료 서비스 제공 및 의료진 교육 전초기지 마련
바이오 의료 기술 기반의 미용성형 시술 제공 및 복합시술·SVF 활용 시술에 특화
동남아시아 내 의료진 교육 통해 환자들에게 올바르고 효과적인 시술 제공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인도네시아 발리(Bali)에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인 ‘뉴룩(NULOOK)’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의료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뉴룩은 바이오 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미용성형 시술을 제공하는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으로 크게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운영된다.

먼저 뉴룩은 한국의 우수한 미용성형 시술을 인도네시아에서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여, 더 이상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현지에서 ‘고품질의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포지셔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지바이오의 미용성형 제품들과 함께 한국의 최신 장비 및 기구들을 도입했으며, 특히 복합시술 및 SVF(Stromal Vascular Fraction) 활용 시술에 특화된 클리닉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지바이오는 K-뷰티 복합시술 교육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뉴룩 소속 의료진들에게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인도네시아 내 최고 수준의 미용성형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미용성형 분야의 현지 의료진들을 교육하는 ‘의료진 교육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한 한국 의료진들로 구성된 교육진이 정기적인 웨비나(Webinar), 방문 교육 등의 형태로 동남아시아 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들에게는 현지 의사가 교육받는 신뢰할 수 있는 클리닉으로 자리매김하고, 환자들에게는 올바르고 효과적인 시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 궁극적으로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클리닉으로 포지셔닝 해 나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0.6명 으로 주변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 이로 인해 2019년 한국을 방문한 의료관광객은 5,716명에 달한 바 있으며, 이 중 30%가 미용성형 시술을 받고자 하는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수 년 전부터 한국 드라마 및 K-POP의 영항으로 자연스럽게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인도네시아는 동서로 약 5,000Km가 넘는 군도로 이루어진 동남아 유일의 G20 국가로, 이 같은 대국으로서의 잠재력,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타결로 인한 높은 수준의 관세 철폐 등이 한국 기업의 진출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증가하고,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뉴룩 설립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발리는 선진 의료수준과 관광자원이 융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 관광(Medical Tourism)’이 가능한 공간으로 판단해,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가장 먼저 뉴룩 1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시지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뉴룩 주변으로는 주변으로 발리 광장(Tugu Bali), 꾸따(Kuta) 해변, 세미냑(Seminyak) 해변, 레기안 해변과 더블 식스(Double Six) 해변 등 주요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현지 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접근성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클리닉의 운영을 위한 현지인 고용 창출 효과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 성장 잠재력이 높으면서도 미용성형에대한 관심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이에 시지바이오는 뉴룩을 통해 동남아시아로 본격적인 사업을 확장하는 반면, 한국의 우수한 선진 미용성형 기술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많은 사람들이 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지바이오의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 2

▲ 뉴룩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