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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필러 ‘페이스템 S’·‘에일린’ 57억 원 규모 수출 계약 체결

▲(좌)페이스템 S(Facetem S)와 (우)에일린(AiLEENE) 제품 이미지

중동 지역·스웨덴에 3년 간 페이스템 S 및 에일린 공급 계약 체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2022’ 참가해 우수성 적극 홍보 성과
시지바이오 “중동 및 유럽 필러 시장 필두로 글로벌 입지 넓힐 것”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중동 지역과 스웨덴에 필러 제품 페이스템 S(Facetem S)과 에일린(AiLEENE)을 3년 간 약 57억 원(470만 달러) 규모로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동 지역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협력기구(GCC) 회원국 및 시리아 등 총 7개 국가에 약 49억 원, 스웨덴에 약 8억 원 규모로 공급하는 조건으로 체결됐다.

특히 스웨덴과의 수출 계약은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Paris 2022’(이하 ‘IMCAS’)에서 성사된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IMCAS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페이스템 S(Facetem S), 에일린(AiLEENE) 등 필러 제품들에 대한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약 150개 업체와 미팅을 진행하며 한국 필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확인했다.

페이스템은 러시아, 스페인 등 8개국의 현지 허가를 획득해 수출하고 있으며, 에일린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출시를 비롯해 브라질, 터키 외 5개 국가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중동 및 유럽 필러 시장으로도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칼슘 필러인 페이스템 S는 국내 특허 받은 제조 기술로 가공한 고순도 99.49%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HA) 입자를 단단한 껍질들로 겹겹이 쌓은 라티스 포어 구조(Lattice-Pore Structure)로 제조해, 칼슘 필러의 최대 단점인 갑작스러운 볼륨 감소를 방지하고 균일한 입자로 주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히알루론산 필러 에일린은 가교젤(Gel)과 가교입자(Particle)를 특허공법으로 혼합한 뒤 공전과 자전의 회전 공정을 적용한 세계 최초 2 in 1 구조의 멀티레이어드(Multi-Layered phasic) 방식을 적용해, 높은 볼륨력과 응집성으로 잘 차오르면서도 부종이나 염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시킬 수 있는 인자인 MOD값(Modification of degree)을 최소화시켜 안전성을 높였다.

유현승 대표는 “이번 IMCAS 2022는 시지바이오 필러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전 세계 바이어들의 관심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과 해외 학회 참석을 통해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MCAS는 세계 최대규모의 미용성형 학회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는 약 121개국의 미용성형업계 관계자와 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 등 14,000명 이상의 의료진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