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소재 기술 기반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피부조직 결손부위 재건에 특화된 인공피부 ‘시지덤 매트릭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지덤 매트릭스는 화상, 교통사고 또는 추락으로 인한 외상환자의 연부조직(연골, 근육, 힘줄 등) 재건을 위해 사용되는 인공피부이다.
회사는 10년 이상 원조 동종진피를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타 제품의 단점을 개선하여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시지덤 매트릭스는 기존 동종진피와 이종진피가 보유한 단점들을 개선했다.
시지덤 매트릭스는 위아래 구분이 없고 0.7mm 균일한 두께의 얇은 시트타입으로 만들어 신진대사 부담이 적고 생착이 빠른 장점이 있다는 것.
실제 피부 조직구조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어 피부 결손부위에 붙였을 때 혈장을 흡수하여 빠르게 부착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시지덤 매트릭스는 피부이식에서 제한사항이 있어 사용이 어려웠던 동종진피의 단점을 개선해 생착률과 사용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가입 후 첫 출시하는 제품인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