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제목

토끼 동물모델에서 유방 재건 시 무세포동종진피이식 (ADM)에 지방유래줄기세포 (ADSC) 사용의 효과

연구 목적

무세포동종진피는 보형물 기반의 유방 재건에 자주 사용되며 비록 몇 가지 장점을 갖고 있지만 무세포동종진피 이식은 특정 부작용 위험의 증가도 보여준다. 최근 무세포동종진피에 지방유래줄기세포를 심어서 혈관생성과 상처치유를 개선시키는 것이 보여진다. 이 연구에서는 토끼 동물 모델을 사용하여 보형물 기반 유방재건 시 무세포동종진피 이식에서 지방유래줄기세포 사용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형광의 PKH26이 표지된 토끼의 지방유래줄기세포를 심거나 또는 심지 않은 ADM을 사용한 실리콘 보형물을 뉴질랜드 토끼 암컷 16마리의 근육 아래 공간 (submuscular pocket)에 삽입하였다. 삽입 1, 3개월 후 각 그룹의 ADM의 경계와 중앙부분을 분석하였다. CD31+ 혈관, vimentin+ 섬유아세포, 림프구의 수, live/dead cell analysis, 혈관생성, 염증, 저산소증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기간 동안 지방유래줄기세포가 포함되지 않은 ADM을 사용한 토끼 1마리에서 보형물 노출이 확인되었다. 삽입 1개월 후 지방유래줄기세포가 포함된 ADM의 경계부위에서 조직면역염색 결과, 혈관과 섬유아세포가 더 많고 면역세포의 침투가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삽입 3개월 후 조직학적으로 관찰 시 두 그룹 간에 오직 혈관생성만 차이를 보였다. 반면에 삽입 1, 3개월 후 그룹간 ADM의 중앙부분의 세포질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방유래줄기세포 supplementation은 혈관생성, 염증과 연관된 유전자들의 발현수준을 증가시켰으나 저산소증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 PKH26 표지된 지방유래줄기세포는 삽입 3개월 후 ADM의 경계와 중앙부분 모두에서 관찰되었다.

결론

지방유래줄기세포가 포함된 ADM의 사용은 recipient tissue와 ADM의 초기 융합을 촉진시키는데 유용한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지방유래줄기세포를 심은 ADM의 보형물 기반의 유방 재건 술에서 신뢰할 수 있는 재료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Ref) Ung Sik Jin, Ki Yong Hong, Young-Il Hwang, J Plast Reconstr Aesthet Surg 70:806-813,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