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제목

전층 화상 환자에서 동결보존 무세포 진피(CPADM)의 임상적 결과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동결보존 무세포 진피의 특성을 규명하고 화상환자의 치료에 있어 유효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2010년 1월부터 2012년 7월 까지 관절 부위에 동결보존 무세포 진피 (CGcryoderm)와 부분층 피부이식 (split thickness skin graft)를 받은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2014년 6월부터 10월에 해당 부위 관절의 활동 범위를 측정하기 위해 총 11명의 환자가 내원하였다. 추가적으로, 이식된 피부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피부 탄력성 (elasticity), 경피 수분 손실 (transepidermal water loss;TEWL), 멜라닌 (melanin)과 홍반 (erythema)을 측정하였다. 50명의 환자 중 동결보존 진피 (CPADM)를 적용한 19명과, 64명의 환자 중 동결건조 진피 (FDADM)를 적용한 31명의 환자가 흉터 평가에 동의하였다. 동결보존 진피는 2009년부터 사용되었으며, 온도조절 냉각기를 이용하여 제작되었고, 동결 보존액에 보관되어 있다. 이 동결보존 진피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인장강도를 측정하였고, 혈관 신생에 관여하는 인자(angiogenic factor)의 함유량을 시험하였다.

연구 결과

동결보존 진피를 적용 받은 환자의 53.8%에서는 활동범위의 제한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피 수분 손실도는 동결보존 진피 이식 부위와 정상 피부가 유사수준으로 나타났으나, 탄력성 (elasticity)은 정상 피부 대비 더 낮았고, 멜라닌 (melanin)과 홍반 (erythema)은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동결건조 진피와 비교하였을 때에는 흉터 두께가 동결보존 진피에서 더 얇았고 (0.13±0.04 vs 0.2±0.1 cm), 탄력성 (elasticity) (0.67±0.27 vs 0.456±0.48 mm) 과 경피수분 손실도 (16.2±6.8 vs 12.1±5.3 g/h/m2) 는 더 높게 나타나 동결건조 진피에 비하여 동결보존 진피가 더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결론

위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급성 화상 환자에서 one-stage surgery로 부분층 피부이식을 시행 시 동결보존 진피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피 대체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Ref) Dogeon Yoon, Ji-Seon Lee, So Young Joo, Cheong Hoon Seo, Dohern Kym, Haejun Yim, Jaechul Yoon, Yong Suk Cho, Jun Hur, Clinical Outcome of Cryopreserved Acellular Dermal Matrix for Full-Thickness Burns. Macromolecular Research (2018)26(9):780-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