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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BIO • DNCompany, 미용성형시장 필러 사업 확산 위한 MOU 체결
시지바이오와 디엔컴퍼니 계약서 작성하는 이미지
연구개발•제조 강점 시지바이오, 유통•영업 기반 갖춘 디엔컴퍼니와 맞손
국내 프리미엄 필러 소개 및 프리미엄 HA 필러 시장 진입 ‘기대’
시지바이오 “디엔컴퍼니와 상호 보완해 사업 경쟁력 강화할 것”

 

바이오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생의료 전문 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세계 최초로 R² 공법을 활용해 프리미엄 HA필러 ‘지젤리뉴’ 개발에 성공하여 미용의료시장 국내 유통 및 영업에 튼튼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디엔컴퍼니(대표 서종원)와 ‘미용의료시술의 핵심인 필러 제품의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6월 24일 밝혔다.

2006년에 설립된 ㈜시지바이오는 재생의료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생의료 3요소(Cell, Scaffold, Growth Factor)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높은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근골격계 조직손상 재건에 필요한 의료용 치료재료의 연구 및 개발이 이뤄지면서 100% 수입에 의존했던 우리나라 치료재료 시장을 국산으로 대체했다. 여기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시아, 중남미 시장 공략에 성공했으며, 이제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시장까지 넘보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미용•성형분야 치료재료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250억원을 투입한 최첨단 cGMP급 필러 전용 제조시설에서 생산해 제품의 안전성에도 만전을 가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1995년 골대체제(Apatite) 연구를 시작으로 원료 합성부터 완제품까지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지고 자사 공인 칼슘필러 ‘페이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페이스템’은 현재 스페인•폴란드•도미니카•러시아•카자흐스탄•이란 등 현지 허가를 획득해 수출 중에 있으며, 브라질•멕시코•콜롬비아를 비롯한 남미 지역은 수출 계약이 진행 중이다. 아시아권에서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현지 허가를 획득해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일HA필러는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가 되었으며, 리프팅과 볼륨을 동시에 추구하는 3040 대상 프리미엄 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와 자연스러운 윤곽성형을 추구하는 2030 젊은층을 타깃하기 위한 ‘봄’(VOM)을 론칭했다.

㈜시지바이오만의 특화된 ‘R² (R Square)’ 기술로 생산된 HA필러는 입자 형태의 중심은 강한 리프팅력을 갖는 ‘이상성(Biphasic)’ 제형, 주변부는 부드러운 ‘단상성(Monophasic)’ 제형인 2 in 1 구조로, 경계면이 느껴지지 않으며 리프팅력이 확실한 점이 차별화 포인트로 구성됐다. 두 제형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HA 필러는 주입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리프팅력이 강해 자연스러운 시술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시지바이오의 HA필러는 실제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춰 개발된 필러로, 기존의 불필요한 라인들을 없애고 시술에 꼭 필요한 3가지 라인으로 필러 자체의 본질에 집중한 필러다.

한편, ‘지젤리뉴’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허가를 받아서 중국현지에서 프리미엄 HA필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밖에 인도네시아, 필리핀, 콜롬비아에 등록이 완료되었다. 유럽 CE 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통해 20여개국에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시지바이오와 ㈜디엔컴퍼니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필러를 소개함으로써 ‘외산 필러만 안전하고 좋다’라는 패러다임을 깨고 프리미엄 HA 필러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디엔컴퍼니의 서종원 대표는 “그 동안 외산 필러를 많이 봐 왔지만, 시지바이오의 ‘지젤리뉴’는 프리미엄 급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으며, MOU 체결을 통한 기대를 밝혔다. 더불어, “‘지젤리뉴’에 대한 국내 유수 병원 및 의료진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세컨드 라인 필러인 봄(VOM) 필러도 안전성 및 가성비 높은 필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대한의학회 소속 회원학회 등 국내 의학회를 주관기관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의견을 받아 우수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하고 제품을 개선함으로써 국내ㆍ외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관 기관인 대한성형외과학회를 주축으로 연구 인프라를 갖춘 의료기관인 부산대학교병원•아주대학교병원•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21년 11월까지 ‘지젤리뉴’의 임상 근거자료 등을 확보하고,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중인 외산 프리미엄 필러를 대조군으로 head-to-head 임상 시험을 통한 성능 평가 및 제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용 치료재료 연구개발 및 제조에 특화되어있는 ㈜시지바이오와 국내 미용의료시장 유통 및 영업에 튼튼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디엔컴퍼니가 서로 상호 보완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