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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개척 나서는 국내기업 시지바이오
시지바이오 로고

국내 기업들이 3D 프린팅 시장 선점을 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3일 3D 바이오 프린터 전문기업 로킷은 줄기세포성형 전문 이데아성형외과와 MOU를 맺고 재생의학 연구 개발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각 기관의 연구원, 연구책임자의 업무 협력을 위한 상호 교류 임상 및 전임상 연구의 공동 진행 유·무형 기술을 상호 제공해 재생의학의 신의료기술 개발 등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로킷은 지난달에도 코수술 전문 성형외과와 MOU를 맺고 자가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의 실질적인 치료가 가능한 신의료기술을 개발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도록 공동 연구·임상에 착수했다.

로킷 관계자는 “자사의 기술력과 다양한 전문 병원의 노하우가 결합된 신의료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고유의 바이오 3D 프린팅 의료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계열사 시지바이오 또한 임상시험과 MOU를 맺으면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3월 식약처로부터 관상동맥용 약물방출 스텐트에 대한 허가용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서울대 병원 김효수 교수 연구팀에서 처음으로 임상시험을 착수해 성공적인 시술 결과가 나왔다.

시지바이오에서 개발된 관상동맥용 약물방출 스텐트는 S자 형상의 대칭구조의 스텐트 스트럿으로 혈관 병변 진입과 장착이 용이하며, 개방형 셀 구조로 복잡하고 굴곡이 많은 혈관 내에서 유연하고 원활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그 다음 달인 4월에도 3D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광대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아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에 착수해 이물 반응 없이 수술은 성공적으로 수행됐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뼈와 유사한 성분으로 만들어져 뼈와 직접 유합되는 고강도 생체 활성 세라믹 조성을 찾아내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했다”며 “바이오세라믹은 금속이나 고분자와 달리 몸 속에서 이물 반응이 없고, 생체 활성 세라믹이 체내에 이식되었을 때 표면에 뼈와 유사한 아파타이트 층을 형성해 뼈와 빠르고 강하게 결합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한 골형성 촉진단백질인 ‘rhBMP-2’와 골이식재가 융합된 의료기기 ‘노보시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차세대 일류 상품으로 선정하기도 했으며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애니메디솔루션과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다른 대웅제약의 관계사인 바이오알파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ATC 사업에 선정돼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3D 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로 환자마다 다른 형상의 골 결손 복원을 근간으로 한 다양한 보유 기술들을 이용해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렌텍은 지난달 9일 금속 3D 프린팅을 활용한 인공관절 제조 관련 미국 특허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생체모방형 이종재질표면 금속적층기술 기반의 무 시멘트용 인공관절 개발’ 과제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수술 시 인공관절과 뼈가 접하는 부위에 적용되는 본시멘트(Bone Cement)가 초래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타입의 인공관절을 개발하고 있다.

3D 프린팅 소프트웨어에서는 솔리드이엔지가 국내 최초로 재활정형분야 의료CAD ‘MediACE3D’를 최근 미국에서 열린 CES 2018에 참여해 선보였다.

MediACE3D는 교정 기능 및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을 탑재한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보조기 제작솔루션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되어 국내외 학계저널에는 혁신적인 케이스로서 소개 게재됐다.

솔리드이엔지 관계자는 “솔리드이엔지는 이미 4차산업 혁명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3D PLM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3D 프린팅 및 의료기기산업과 연결될 의료 3D솔루션 개발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